[더뉴스-더넓은세계] 美 인종차별 논란 확산...'이민자 정신'은 어디에? / YTN

2019-07-19 3

■ 진행: 김대근 앵커
■ 출연: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이 여전히 논란입니다. 미국 하원에서는 107년 만에 대통령을 비난하는 결의안이 채택되기도 했는데요. 동맹국인 영국과 캐나다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영국의 메이 총리는 포퓰리즘 성향의 정치 세력이 우세하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또다시 백인 우월주의를 들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 과연 내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또 미국의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합니다.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 오늘은 미국이란 국가에 대한 원론적인 궁금증을 해소해 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탄핵안도 올라갔었는데 부결됐어요.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박원곤]
시작은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시작을 했죠. 그래서 미 민주당의 여성 비백인계의 여성 4인방이 있습니다. 굉장히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의원들인데요. 그 의원들 4명을 딱 콕 집어서 왔던 곳으로 돌아가서 망가지고 범죄에 찌든 나라로 먼저 고쳐보라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상당히 미국 내에서는 이른바 정치적인 올바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종적인 발언, 또 어떤 성적인 취향, 종교적인 것에 대해서는 말을 하면 안 되는 그런 금기시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인종적인 것을 건드려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만 고백이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의회에서도 문제제기가 됐고 그래서 미 하원에서 규탄결의안을 지금 냈습니다. 그래서 규탄결의안이 통과됐고요. 그리고 나서 탄핵결의안, 결의안이라기보다는 탄핵을 실시할 수 있는 그런 절차를 묻는 그런 결의안이었는데 그것은 통과되지 않았죠.


고백, 말씀해 주셨는데 그 부분은 잠시 뒤에 짚어보도록 하고요. 규탄결의안이 통과가 되긴 했는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박원곤]
말 그대로 결의안이고 법적인 실효성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정치적으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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